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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학교(DONG_EUI UNIVERSITY) 입학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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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대학문헌정보학과13학번 이휘재

이휘재 인문대학
문헌정보학과 13학번

대학생활 수기 (대학생활 1년을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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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시절 나에게 대학생이 된다는 것은 다만 1년이 더 지나갔다는 의미만은 아니었다. 당시는 부모님의 음악에 대한 거부감과 외부활동의 어려움 등 에 의해 경험하고 싶은 많은 일들을 뒤로 미뤄 두어야 하는 때 였다. 공부에는 관심이 적어졌고 음악을 배우고 단체를 통해 무언가를 이루어 보고 싶다는 야망은 언제든 폭발 할 것만 같았다. 그러한 상황에서 나는 공부도 야망도 어느 것도 해내지 못하였다. 물론 오래전부터 꿈꿔 왔던 사서를 하고 싶다는 확신은 있었기에 과에 대해 선택하는 것에 어려움은 없었다. 여기서 고민이 생겼다. 대학에 가서도 똑같이 흘러가 어느 것 하나 얻지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스스로 내린 결정은 삶의 풍요로 움은 다양한 경험에 있다는 것이다.

 

무언가를 이루어 보고 싶다는 마음은 단순히 바쁘게 살고 싶다는 것이 아니었다. 고등학교 시절 참여했던 지역 청소년 토론 모임에서 영향을 받아 대학생 봉사 단체에서 활동해보고 싶었다. 실제로 지역에는 많은 단체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유니브 엑스포 같은 모임도 생겨나고 있었다. 그러나 1학년의 상황으로서 대학교에 적응해가야 할 시기에 학교를 벗어나 외부에 시간을 들인다는 것은 예전의 나로 돌아가는 것 같았다. 거기에 음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필요한 것은 악기였고 부족한 것은 돈이었다. 쪼개진 시간 속에 알바 까지 하려 했으니 1학기는 돌이켜 보면 참 바쁜 날들이였다. 우여곡절 끝에 방학쯤에 이르러‘소통과 울림’이라는 단체도 만들게 되었고 악기도 사게 되어 나름대로 행복한 기간이었다. 물론 야망을 위해 포기한 성적은 그만큼의 패배감을 안겨줬지만 하고 싶었던 것을 하고 있다는 의지는 또 다른 승리감을 얻게 해주었다. 그러나 세상일 쉬운 게 어디 있을까 독학으로 할 수 있다고 믿었던 젬배 연주는 바쁜 일상 속에 장식물이 되어버렸고 다 같이 부산의 대표적 재능기부 단체가 되자며 만들게 된‘소통과 울림’은 참여율 부진과 단체의 역량으로 서는 감당하기 힘든 큰 행사를 연이어 맡게 되어 팀원들 모두가 지쳐 있었다. 이 학기에 들어서면서 좌절에 빠지게 되었다. 큰 야망을 품고 선택을 하게 되었을 때 실패로 돌아오게 되면 그에 따른 패배감은 정말로 컸다. 하지만 언제나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었다. 스스로에 선택에 대한 자긍심을 주고 싶었다. 다시 마음을 가다 듬고 시간을 조금 여유롭게 하기 위해 알바 시간을 주말로 바꾸고 소규모 밴드에 참여하여 주기적으로 연습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단체 또한 방식을 바꾸고 체제도 정립하여 재기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그렇지만 진 정한 불안감은 학교생활을 너무 하지 않은 것에 있었다. 외부적 일에 신경 쓰느라 놓치게 된 인간관계도 많 았고 문헌정보학과를 벗어나 교내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지도 못하였다. 그때 도움이 된 것은 교내 입학사 정관실에서 주관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이었다. 교내 골프장을 이용하여 하게 된 생활 체육 프로그램, 다양한 과와 연령층이 참여하여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 고민하여 보는 cop 프로그램과 향토 기업을 탐방해보는 향 토기업 탐방 프로그램은 부족했던 나의 일학년을 채워주는데 있어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다.

1년간의 나는 어떤 말로 정립할 수 없을 정도로 실패도 많았고 새로운 경험도 많이 하여 뿌듯하기도 하였다. 새로운 경험은 새롭다는 자체로 인생을 풍요롭게 해주지만 중요한 것은 새로운 경험을 하며 실패하고 고민하며 해결하는 그 과정이 진실로 삶을 풍요롭게 해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하며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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